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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뉴로’ 무인차 ‘R1’ 공개

구글 자율주행차 개발자가 창업

사람 탈 수 있는 모델도 곧 발표

SV무인차 기술경쟁 치열해질 듯

실리콘밸리에 스타트업 회사인 ‘뉴로(NURO)’가 구글에서 무인 배달 자율주행차를 29일 일반에 공개했다.

NURO는 구글에서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던 데이브 퍼거슨과 지아준 쥬가 2년 전 마운틴뷰에서 창업한 스타트업 회사로 그동안 무인 자동차 개발에 주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NURO가 이날 발표한 무인자동차 ‘R1’은 사람이 탈 수 있는 승객용이 아닌 피자, 꽃, 식료품 등을 배달할 수 있는 배달용으로 개발됐다.

크기는 일반 자동차의 절반정도 크기로 모양은 화물용 자동차인 밴 모양을 닮았다. 전기로 움직이도록 제작된 이 자동차는 차 위쪽에 주행용 센서가 달려있으며, 좌우 양쪽에 설치된 화물 공간에 각종 물건을 실을 수 있도록 했다.



NURO는 이미 중국계 벤처 투자사인 밴얀 캐피탈과 멘로파크에 위치한 그레이록 파트너스로부터 92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으며, 빠르면 올해 안으로 사람이 탈 수 있는 후속 모델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NURO의 무인차 R1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nuro.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리콘밸리는 이미 테슬라, 구글, 애플, 포드 등 대기업들의 자율주행차 개발로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여기에 최근 현대자동차와 폴크스바겐 등 자동차 회사와 기술협력에 나선 ‘오로라’ 등 스타트업 회사들까지 가세하며 향후 이 지역의 기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오로라’는 테슬라 오토 파일럿 총괄책임자인 스털링 앤더슨과 구글 자율주행 기술 총책임자 크리스 엄슨 그리고 우버 인식기술 개발 담당 드류 배그넬이 주축이 돼 2017년 팔로알토에서 설립된 회사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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