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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김에 친구를…비정한 10대

19세 여성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뒤 살해한 뒤 유기한 혐의로 19세 남성이 구속 기소됐다. 두 사람은 같은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던 친구 사이로 밝혀져 큰 충격을 줬다.

피해자는 지난 12일 리버모어의 테슬라 로드에서 치명적인 자상을 입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그녀가 차량 안에서 치명상을 입고 도로에 유기됐으며, 현장에 남겨진 물증을 바탕으로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홧김에 그랬다. 죽일 의도는 없었다”며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고 있다.


김혜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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