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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유명 '굴 공장' 문닫아

가주 생산량 중 40% 공급

가주 오이스터 생산량의 약 40%에 해당하는 50만 파운드를 공급하며 현장 판매도 함께해 많은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드레이크 베이 오이스터 컴퍼니(대표 케빈 러니)’가 문을 닫았다.

마린카운티 인버네스에 위치한 이 컴퍼니는 연방정부와 2년간의 법정 공방을 벌였다. 하지만 연방대법원은 2014년 말까지만 드레이크 베이 오이스터 컴퍼니의 운영을 허가한 기존의 내용 그대로 집행을 명령했다. 가장 큰 이유는 주변의 환경 오염때문.

케빈 러니 대표는 토지 소유권을 가진 연방정부의 허가를 받아 2004년 영업을 시작했지만 2012년 11월29일 리스가 종료됨에 따라 더이상 운영이 불가능해졌다.

이후 리스 연장을 위해 연방정부를 상대로 법정 소송을 걸었지만 실패로 끝났다.



리스 계약서 상에 명시된 “계약 종료 이후 더 이상 재허가는 불가능하다”는 문구 때문이었다.

지난주 마린카운티 포인트 레예스 스테이션에는 케빈 러니 대표를 비롯한 오이스터 컴퍼니 지지자 수백명이 모여 아쉬움을 달랬다.

케빈 러니 대표는 “그동안 드레이크 베이 오이스터 컴퍼니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이스터 컴퍼니는 이대로 문을 닫았지만 앞으로 다른 지역에 레스토랑 개업 등 계속해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주민인 클레어 콘씨는 “오랜시간 추억이 담긴 이곳이 사라져 안타깝다”고 말했다.



강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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