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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DCIS 한국어반 시행 '본격 착수'…SF 총영사·교육원장, 교장 등 관계자 면담

지원·운영방안 등 논의

한국어 정식 과목을 채택한 콜로라도주 덴버시 소재 공립학교인 ‘덴버 센터 포 인터내셔널 스터디(DCIS)’가 올 9월 시행을 위한 운영방안 수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정관 SF총영사와 김신옥 교육원장은 지난 18일 DCIS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한국어반 개설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스티븐 파스 DCIS 교장은 “교육구로부터 교육과정 승인을 이미 마쳤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반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의 지원금과 여러 가지 지원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정관 총영사는 “한국어를 배우는 것은 한국문화 및 역사 등을 같이 공유하는 차원의 가장 높은 문화 외교라고 생각한다”며 “DCIS 한국어반이 차질 없이 개설될 수 있도록 이끌어준 콜로라도 지역 한인들과 학교측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신옥 교육원장은 중·고등학교 반을 위한 교재 샘플과 여러 가지 교육용 비디오 및 포스터 등을 전달하고 “9월에 한국어반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사 추천 및 학교에 필요한 여러 가지 내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관할내 미 정규학교의 한국어반 개설은 지난해 산라몬 도허티 밸리 고등학교(DVHS)와 살리나스 지역의 존 스타인백 초등학교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DCIS의 한국어반 개설과 관련해 한국 정부는 초기 개설지원금으로 중학교 과정에 2만달러, 고등학교 과정에 3만달러 등 총 5만달러를 지원하며, 교육과정 및 교과서 선택에 대해서도 협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415)613-7002

양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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