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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교사 모두에게 박수를', 새크라멘토·몬트레이 한국학교 방학식…감사패 전달·학예발표회도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배순혜)=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배순혜)는 지난 2일 2012 봄학기 방학식을 가졌다.

김시내 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방학식은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입상자 및 개근상 등 다양한 상장 시상,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을 앞두고 있는 박익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간 학생들과 많은 정이 들었는데 아쉽다”며 “그간 열심히 일해준 배순혜 교장 및 교사들과 학부모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배순혜 교장은 “무슨 일이든지 시작보다 끝마무리가 중요하다”며 “올 12월 열리는 학예발표회에 이자리에 있는 모든 학생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 교장은 이어 “간식 배식, 수업보조, 학교 청소 등 학부모들이 금번학기에 보여준 각별한 관심과 참여는 큰 감동과 힘이 된다”면서 “중요한 조기교육은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효과적인 만큼 계속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김신옥 교육원장은 박익수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박익수 이사장 만큼 학교 일에 헌신하고 몸소 실천하는 분은 흔치 않다”며 “임기가 끝나 서운하지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는 박 이사장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학교는 오는 8월25일(토)부터 16주 일정으로 진행되는 2012 가을학기 등록을 접수한다.

▶1차 등록일: 8월4일(토)오전 9시~낮12시

▶2차 등록일: 8월11일(토)오전 9시~낮12시

▶문의: (916)247-7967

◇몬트레이 한국학교(교장 조덕현)= 몬트레이 한국학교가 지난 2일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봄학기 종업식 및 학예발표회를 열었다.

학기 중 수업 모습과 송편, 탈, 티셔츠 만들기, 소풍 등의 동영상 감상이 있은 후 각 반별 학예발표회가 진행됐다.

앵그리 버드 반(지도 강호진) 학생들은 각자 수업 내용에 대해 쓴 에세이를 발표했다. 그 중 조연우 학생은 "한국말을 배우는 것이 절 더 똑똑하게 해줬어요. 저는 한국어를 좋아해요"라고 발표, 참관한 학부모들로 부터 열띤 박수를 받았다.

무궁화반(지도 조미선)은 동요 4곡과 콩쥐 팥쥐 구연 동화 시연을 했고, 신문 기사나 드라마가 교재인 고급반(지도 배선광) 학생들은 풍부한 내용과 단어를 활용해 직접 쓴 에세이를 유창하게 읽어 내려 갔다.

마지막 무대는 K-Pop반 학생들의 것이었다. 이지현 보조교사가 맡은 이 반은 한류가 좋아 스스로 찾아 온 백인 학생들과 한인 2세 학생들로 구성됐다.

드라마 ‘왓츠업’의 주제가를 한국어로 열창한 이들은 “지난 한 학기 저도 모르게 실력이 많이 늘었다”면서 “다음 학기에도 꼭 등록하겠다”고 말했다.

홍상호·이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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