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보조교사 대상 '한국' 교육…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 23~25일 '한국학 컨퍼런스'
미국내 중·고등학교 보조교사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문화 역사 등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이뤄지는 ‘한국학 컨퍼런스’가 오는 23일(월)부터 3일간 스탠퍼드대 오벤도프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다.스탠퍼드대 아태 연구소(소장 신기욱)가 주최하고 하나금융이 후원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 문화와 역사를 포함한 한국학을 장차 미 교과과정에 포함시켜 한국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로 열린다.
한국 교육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해 한미관계의 역사부터 종교·대중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한국학 관련 주제에 토론하고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교사들을 위한 학술 강의 외에 다양하고 유익한 수업자료도 제공된다.
23일에는 ‘한국문화, 역사, 팝컬처’란 주제로 김치 만드는 방법, 사물놀이, 한국 고등교육시스템, 한글배우는 시간 등 한국 문화 관련 행사가 진행되며 24일은 남북관계와 핵문제에 대한 토론 및 강연자들의 발표가 열린다.
25일에는 ‘한미관계’란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고 교육과정시범이 이뤄진다.
▶문의: ksp.stanford.edu
▶장소: 641 Knight Way. Stanford 스탠퍼드대 오벤도프 이벤트 센터
황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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