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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5승 달성

밀워키전 6피안타 2볼넷 2실점

다저스 9-2 승리



류현진(26·LA 다저스)이 타선의 든든한 지원 속에서 시즌 5승(2패)째를 달성했다.

류현진은 22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⅓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타선의 든든한 지원과 야수들의 호수비 속에서 호투를 펼쳤다.



이날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류현진은 7⅓이닝 동안 4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6피안타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총 108개(스트라이크 70개)였고, 최고구속은 92마일을 찍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42에서 3.30으로 낮아졌다.

5회까지 무실점을 이어간 류현진은 6회 1사 후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시즌 6번째 피홈런이었다.

류현진은 8회 1사 후 아오키에게 내야 안타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음 투수 로날드 벨리사리오가 점수를 내줘 류현진의 자책점은 2점이 됐다.
이날 경기는 타선이 불붙은 다저스가 9-2로 승리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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