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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메다고교 골프 대표 노동민군, 각종 대회 입상 주목 받아

“PGA 진출 꿈 이룰래요”
도약 위해 골프학과 진학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선배님들과 PGA에서 실력을 겨뤄보고 싶습니다.”

베이지역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한인 주니어 골프 유망주가 당찬 포부를 나타냈다.

주인공은 알라메다 고교 졸업반 노동민(19)군.

노군이 골프계, 언론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골프입문 4년차의 비교적 적은 구력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재능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각종 지역 대회에서 입상,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노군은 2011년 3월 발레호에서 열린 조 브로피-빌 루도 주니어 골프 클래식에 처녀 출전해 골프입문 2년만에 첫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제임스 컬리건 메모리얼 주니어대회 2위, 산타클라라 주니어 챔피언십 2위, 2012년 미 주니어 골프협회(AJGA) 주최 대회 우승 등 발군의 실력을 과시했다.

지난 11일 열렸던 SF 한인회 주최 총영사배 골프대회에서도 메달리스트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올해로 86회를 맞은 전통있는 골프대회인 ‘알라메다 커뮤터스 토너먼트’에서 첫날 66타(5언더파)를 쳐 고교생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주변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노군이 각광을 받자 알라메다 출신 PGA 선수 제임스 한도 멘토링을 자처하고 나서 도움을 주고 있다.

노군은 “제임스 한 선수가 바쁜 일정에도 전화나 문자로 격려해 줘 큰 힘이 된다”며 “역경을 이겨내고 PGA 투어 프로가 된 제임스 한 선수처럼 나도 훌륭한 골프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노군은 도약을 위해 오는 9월 샌디에이고 내셔널 유니버시티 골프학과에 입학해 PGA 투어 진출의 꿈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노갑택·이진주씨 부부의 1남1녀중 둘째로 아버지 노갑택씨는 1986년 아시안게임 테니스 금메달리스트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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