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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레바논과 1-1

월드컵 예선


한국 축구 대표팀이 4일 레바논 베이루트의 카밀 샤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이날 월등한 전력에도 불구하고 전반 하산 마툭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힘겨운 경기를 펼치다 후반 추가시간에 김치우가 프리킥 동점골을 성공시켜 패배를 면했다.

특히 한국은 이날 골 결정력 부족에, 운도 따르지 않아 전후반 경기중 3차례나 레바논 골대를 맞추기도 했다.

이번 결과로 한국은 3승2무1패(승점 11)로 우즈베키스탄(3승2무1패 승점 11)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조 1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오는 11일 우즈베키스탄, 18일 이란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최종예선 7~8차전을 치른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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