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시즌 4승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우승
연장 접전 끝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LPGA 투어 시즌 4승째를 올렸다.
박인비는 9일 뉴욕주 피츠퍼드 로커스트힐 골프장(파72·6534야드)에서 열린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총상금 225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연장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스코트랜드의 매튜 캐트리오나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 이은 시즌 두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
박인비는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5개로 3오버파를 쳐, 4라운드 합계 283타로 캐트리오나와 동타를 기록해 연장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서 에이미 양, 첼라 최, 유선영, 신지애가 나란히 공동 5위에 올랐으며 최나연은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최정현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