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낭자들 골프 새 역사 쓴다
68회 US여자오픈 개막… 한국 선수 3연속 우승 신화 기대
박인비, 최나연, 유소연 등 30여명 출전
총상금 325만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에는 30여 명의 한국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선수들의 3년 연속 우승 신화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골프 역사를 새로 쓰게된다.
특히 지난 4월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이달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등 2개 메이저대회를 연속으로 석권하며 이번 시즌에만 5승을 거둔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우승하면 많은 기록이 바뀌게 된다.
우선 한 시즌에 3개 메이저 대회를 재패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으로 이 기록은 지난 1950년 미국의 베이브 자하리아스가 세운 것이 유일하다.
또한 한 시즌 5연승으로 투어 최다 연승 기록이 된다. 이 기록은 현재 낸시 로페즈(미국)와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보유하고 있다.
박세리가 세운 시즌 최다승(5승)과 시즌 메이저 최다승 기록(2승)도 넘어설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최나연, 유소연, 서희경, 신지애, 김인경의 활약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첫날 경기에서는 박인비, 김인경, 김하늘, 양제윤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정현·신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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