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연장 3차전 끝 우승
LPGA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통산 두번쨰
박희영은 1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 골프장(파71·633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기록, 4라운드 합계 26언더파로 앤젤라 스탠퍼드(미국)와 동타를 이루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에서 계속된 연장전에서 두 선수는 2차전까지 모두 버디를 잡으며 팽팽하게 맞섰으나 박희영이 3차전에서도 버디를 기록한 반면 스탠퍼드는 파에 그치며 승부를 갈랐다.
우승 상금으로 19만5000달러를 받았다.
박희영의 이번 우승은 지난 2011년 11월 타이틀 홀더스 대회에 이어 두번째 LPGA 우승이다.
4개 대회 연속 우승이 기대됐던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대회 합계 16언더파로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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