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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서 뮤지컬 ‘메리 포핀스’ 공연

16일부터 30일까지

클래식 디즈니 필름에 바탕을 둔 뮤지컬 ‘메리 포핀스’가 오는 16일부터 30일 까지 카멜에 위치한 골든 바우 극장에서 열린다.

영국 작가 파멜라 린든 트레비스가 1934년부터 발표한 동화 시리즈 ‘메리 포핀스’는 1964년에는 영화로 2004년에는 뮤지컬로 제작됐으며, 디즈니 생애 최고의 성공작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마술사 내니가 개구쟁이 아이들을 돌보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뮤지컬로 물질주의에 대한 환멸과 천진난만했던 과거에 대한 향수를 아름답고 흥겨운 선율로 담아낸 ‘메리 포핀스’는 오늘 날에도 대표적인 가족용 뮤지컬 영화로 꼽힌다.

이 번 뮤지컬은 그레이시 네베일레를 비롯해 로컬 연극단원 40명 이상의 배우가 참여하는 대형 뮤지컬로써 일요일은 오후 2시 공연이며 목, 금, 토는 오후 7시 공연이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학생들에 대해 특별 할인 가격이 제공되며, 12세 이하 어린이는 8달러, 아이디를 지참한 학생과 선생님은 16달러, 65세 이상은 32달러, 성인은 42달러다.





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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