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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청소년 해외연수단 방문



자매도시 알라메다에서

12일간 다양한 교류 활동

충북 영동군 청소년 해외연수단이 오는 20일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알라메다 시를 방문한다. 청소년 해외연수단 방문은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은 알라메다와 영동군이 처음으로 실시하는 교류 사업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교사 등으로 구성된 20여 명의 방문단은 체류기간 동안 알라메다 아카데미(The Academy of Alameda)에서 수업을 들으며 시청과 소방서 등 공공기관을 견학하고 주요 관광지도 둘러보게 된다. 또 알라메다시 자매도시위원회의 주선으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경기도 관람할 예정이다.

신희정 알라메다-영동 자매도시위원회 위원장은 “영동군 청소년 해외연수단 방문을 통해 미국 문화의 경험과 생활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두 도시간 교류 협력을 돈독히 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조속한 시일내 알라메다시의 학생들도 영동군을 방문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군 청소년 해외연수단 방문 소식에 자매결연을 도왔던 지역 한인들도 식사제공과 방문단의 편의를 위해 준비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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