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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보험료, 6월총선 ‘뜨거운 감자’

온주 운전자들 불만 ‘임계선’

오는 6월 7일 실시되는 온타리오주 총선에서 차 보험료가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영cbc방송은 “현재 평균 보험료가 지난 2015년 1천4백58달러에서 1천7백달러로 올랐다”며”이는 전국 평균치보다 55%나 비싼 수준”이라고 전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 연말이전까지 또 다시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자유당정부는 지난 2013년 당시 “아픙로 2년안에 보험료를 약 15% 정도 낮출 것”이라고 공약한바 있으나 이후 실제 인하폭은 목표치의 절반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토론토 트럭운전사인 크라우디오 폴시네일는 cbc와 인터뷰에서 “차 두대 보험료가 한해 5천여달러에 달한다”며”정부의 말을 더이상 믿지 못한다”고 분개했다.



이와관련, cbc방송은 “운전자들의 불만이 폭발직전으로 높아지고 있다”며”오는 총선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좌우하는 쟁점이 돨 것”이라고 지적했다.

요크대학의 데니스 필온 정치학 교수는 “보험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손질하겠다고 공약을 내건 정당은 큰 지지를 받을 것”이라며”특히 브리티시 컬럼비아(BC)와 퀘벡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영보험제도를 고려해 볼만하다”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보수당측은 “보험업계에 대한 각종 규제를 없애고 사기을 한층 철저히 단속해 인상요인을 줄이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신민당측은 “온주주민들이 다른지역보다 훨씬 비싼 보험료를 부담하고 있다”며”선거 유세때 이 문제를 지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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