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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민자 ‘장기적 지원’ 필요

대성양연안주, 정착률 제고 방안

대서양 연안주들은 인구와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이민자 유치에 더해 이들의 장기적 거주를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1일 오타와 소재 민간싱크탱크인 공공정책포럼(PPF)는 관련보고서를 통해 “새 이민자들중 상당수가 도착 직후 바로 다른 곳으로 옮겨가고 있어 이들을 붙잡아 두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서양연안주들이 이민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나 잠시 머물러 가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며”인구증가와 경제성장을 부채질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발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1~2016년 5년간 뉴펀들랜드와 뉴 브런스윅주의 이민자들중 각각 44%와 48%가 온타리오주 등 타주로 이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주의 경우 새 이민자 5년간 계속 거주한 비율이 18%에 그쳤다. 반면 온주 등 다른 주들은 최소 5년 이상 거주 비율이 80%를 넘었다.



이와관련, 프랭크 맥켄나 전 뉴브런스윅주 수상은 “대서양 연안주는 인구 감소뿐만아니라 인구 고령화 현상을 겪고 있다”며”경제 활동 인구는 계속 줄어드는 한편으로 의료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새 이민자들이 계속 머물러 살수 있도록 취업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2013~2017년 기간 새 이민자의 2/3가 토론토와 밴쿠버, 몬트리올에 정착했으며 대서양연안주는 4.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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