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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소득대비 최고치 경신

주택모기지에 ‘멱살’

올해 3분기(7~9월) 캐나다 가구의 소득대비 부채가 또 다시 최고 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이 기간 주택 모기지 빚이 늘어나며 부채비율이 2분기 162.7%에서 163.7%로 높아졌다.
이는 1달러 소득에 빚이 1달러64센트로 벌어들인돈보다 부채가 더 많은 실정을 의미한다. 이같은 증가 요인은 모기지와 신용대출 등 각종 부채가 1.4% 늘어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세금을 낸 후 남는 가용 소득을 0.8% 증가에 그쳤다.
이에 따라 현재 신용대출 빚 5천720억달러와 모기지 빚 1조2천340억달러를 포함해 총 가구 부채액은 1조8920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관련, 경제 전문가들은 기록적인 저금리와 집값 폭증에 따라 부채 감당 여력도 함께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연방중앙은행(중은)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국제유가 하락 여파를 줄이기 위해 올해들어 경기부양을 목적으로 두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한바 있다.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캐나다 소비자들이 저금리를 틈타 감당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빚을 얻어 쓰고 있다며 금리가 다시 오르면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토론토와 밴쿠버 집값이 폭증하는 실정에도 집 구입자들의 발길이 몰리며 모기지빚도 급증해 불안 요소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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