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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택시장, 올들어 연착륙 조짐

전국 주택 신축-거래 줄어
모기지 규정강화도 한 몫

토론토와 밴쿠버가 주도하는 캐나다 주택시장이 올해 들어 연착륙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전문가들에 따르면 토론토와 밴쿠버 지역을 제외한 전국적으로 주택 신축과 거래 건수가 줄어들고 있다.
특히 국제 유가 하락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알버타와 사스캐처완주의 주택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침체 상황을 거듭하고 있다.
이와관련, 몬트리올은행의 로버트 카브식 경제수석은 “앞으로도 서부지역의 집값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캘거리와 리자이나의 집값이 각각 2.3%와 4.0% 떨어졌다. 반면 밴쿠버는 18.9%, 토론토는 10.1%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카브식 경제수석은 “현재까지 주택시장의 내림세가 서부지역에 국한되 있다”며 “그러나 토론토와 밴쿠버 지역도 앞으로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두 지역의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해 주택 모기지 대출 기준을 강화한 연방정부의 새 조치가 다음달부터 시행되면 위축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방재무성은 지난달 연방모지기주택공사가 보증하는 모기지 대출과 관련해 최저 다운페이 비율을 집값의 5%에서 10%로 두배 높인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부동산업계는 “첫집 구입 희망자들이 새 규정으로 대출에서 어려움을 겪게될 것”이라며 “이로인해 거래가 한산해 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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