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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초등교 노조 단체협상 교착

온주초등교사 노조와 교육부간 단체협약 협상이 10일 현재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는 교사 최고 연봉을 현재 8만3476달러에서 9만4612달러로 대폭 인상해 주겠다고 제안했다.

기존 단체협약은 8월31일로 만료됐으며 이에따라 노조측은 합법적으로 파업에 들어갈 수 있다. 교육부측은 “타협을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아직도 협상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 파업까지 이르는 상황을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향후 4년에 걸쳐 연 3% 임금 인상안을 제시한 캐슬린 윈 교육장관은 “노조측은 11월 30일까지 협상을 마무리지어야 한다‘며 ”이때까지 타협이 이뤄지지 않으면 임금 인상안에 포함된 각종 혜택을 철회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정부가 시한을 정해놓고 타협을 강요하는 한 협상에 임하지 않을 것”이라며 추후 협상 일정을 거부하고 있다.



노조측은 “임금 인상안만이 전부가 아니라 보다 중요한 사항은 현재 4~8학년 학생 1인당 정부의 지원금이 고교생에 비교해 711달러나 적다”며 “이 문제를 해결해야만 타협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측은 “학급당 정원이 26명 이상이 ‘콩나물’ 교실이 53%에 이른다”며 “보조교사, 도서관 사서, 체육교사 등이 부족해 수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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