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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노조 협상 재개해야”

온주 초등교사 노조와 정부의 단체협약 협상이 결렬 상태로 진전이 없는 가운데 온주공립교육청연합회(OPSBA)가 양측에 협상 재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OPSBA측은 24일 “노조아 정부가 협상테이블로 돌아가지 않으면 결국 파업 가능성이 높아가고 이는 학생들의 정상 수업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며 양측에 대화 재개를 권고했다.

지난 8월말 단체 협약이 만료된 후 노조는 교육부가 제시한 임금인상안을 거부하고 협상을 중단했다.

캐슬린 윈 교육장관은 향후 4년에 걸쳐 모두 12.55%의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으나 노조측은 초등학생 1인당 정부 보조금 증액을 요구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윈 장관은 “11월 30일까지 노조측의 반응을 기다리겠다”며 “그러나 이 시한을 넘기면 현재 제안을 철회하고 향후 2년간 연 2%의 임금인상을 강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OPSBA측은 “양측이 협상테이블에 마주앉는 것이 대립을 푸는 첫 수순”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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