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빈곤아동 충치 결석 증가

충치로 결석하는 온타리오 어린이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온주정부는 빈곤어린이들에게 적절한 치과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온주치과의사연합(ODA)은 18일 보고서에서 “어린이 충치가 급증했다. 정부는 어린이를 위한 치아건강프로그램을 개선하고, 교육캠페인 투자를 늘리며, 지자체 수돗물에 계속 불소를 첨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ODA에는 주내 치과의사 70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레리 레빈 ODA 회장은 “어린이 건강은 성인들의 책임이다. 충치 예방을 위한 정부 프로그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충치는 가장 흔한 만성 아동 질병으로 5세~17세 연령의 천식보다 5배 이상 많다. 충치가 전염병이라는 사실을 아는 부모는 9%에 불과하다. 청결하지 않은 가짜 젖꼭지와 식기들은 어린이 구강에 박테리아를 옮기는 주범이다.



미취학 아동 6~10%가 충치를 갖고 있고, 썩은 앞니로 1년 이내에 잇몸이 손상되는 어린이들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한 치과전문의는 “특히 저소득층과 빈곤 아동의 충치 피해가 심각하다. 정부의 현행 무료치과 예산은 턱없이 부족한데다 치아가 완전히 손상된 경우로 치료를 제한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예방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ODA 보고서는 “수돗물의 불소를 없애는 것은 지나치게 근시안적인 접근이다. 상수도불소화는 가장 확실한 충치 예방법이다”고 주장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