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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초등교 노사 갈등 고조

온주공립초등교 교사노조가 교육부와의 단체협약 협상을 중단, 노사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달턴 맥귄티 온주수상이 19일 “노조가 30일 이전까지 교육부의 임금인상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인상안을 철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교육부는 협상과정에서 향후 4년에 걸쳐 임금을 12% 인상한다는 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초등교 지원금을 늘려야 한다고 요구하며 협상을 중단했다.

맥귄티 주수상은 “노조가 마감시한인 30일까지 인상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이를 철회하고 2년간 모두 4% 인상안을 못박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 줄 돈이 없다”며 “(노조를 포함해) 모두가 현재의 경제상황을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데이비드 클레그 노조위원장은 “협상 최종시한은 정부가 임의대로 정한 것으로 의미가 없다”며 “정부가 이를 고집할 경우 협상 결렬의 책임은 정부가 져야 한다”고 말했다.



노조는 초등학생 1인당 정부 지원금이 고교생에 비해 711달러 적다며 “우리의 관심은 임금 인상이 아니라 정부 지원금 확대”라고 주장해왔다. 종전 단체협약안은 지난 8월 말 만료됐으며 이에 따라 노조는 현재 합법적으로 파업에 돌입할 권한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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