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본보 주최 '2005년 바둑왕위전' 돌입

캐나다 한인사회의 바둑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2005년 바둑왕위전’이 23일 시작된 가운데 오는 5월28일(5월21일에서 1주일 연기)까지 풀 리그로 진행된다. 30일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한인사회에서 바둑대회를 장기간에 걸쳐 풀리그 방식으로 전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둑 애호가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오픈대회로 23일 현재 중국계(4명)와 백인계(2) 등도 참가하고 있다.

노스욕 한국기원(105 Sheppard E.)에서 지난 23일 펼쳐진 첫날 대회에서는 캐나다 기준 아마추어 5단 이상의 실력을 갖춘 고수들이 참가한 A조에서 중국계 에드몬드 궁씨가 4연승을 거두며, 선두에 나섰다.

B조(4단 이하)에서는 한인 진수성 씨가 초반 2연승을 올리는 기세를 보였다. 이번 대회는 향후 1개월에 걸쳐 풀리그전을 벌인 후 각조의 상위 8명을 선발, 토너먼트 경기를 펼쳐 올해의 최강자를 가린다.



황인호 바둑협회장은 “왕위전은 토론토지역에서 주최하는 권위있는 대회로서 우승이 곧 이지역 최강자를 의미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하여 한인사회의 친목과 단합을 이루고 여가선용의 두뇌스포츠로 자리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동양문화의 신묘한 정수인 바둑 인구의 저변확대와 한인들의 문화생활 고취라는 목적으로 본보가 주최하고 토론토한인바둑협회(회장 황인호)가 주관한다. 캐나다 바둑협회 규정에 준해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이틀간 토론토한인회관에서 오픈바둑대회로 개최, 각 커뮤니티에서 55명 정도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관록의 백준기(59세) 기사가 중국 장데위를 누르고 ‘반상의 최고수’로 등극했었다.

참가신청 문의는 황인호 (647)297-0114 또는 본보 (416)533-5533에 할 수 있으며, 접수는 한국기원. 전화접수 (416)221-8686 가능하다. 20달러의 참가비가 있다. 시상은 각조 1-3위에 대해 상금 및 트로피가 주어진다.

한편 바둑협회는 오는 5월21일 있을 토론토지역 오픈컵대회(중국 커뮤니티 주최)에 출전할 예정이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