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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바둑왕위전 '마지막 한자리' 3인 경합

한인사회 최초로 풀리그전으로 진행되고 있는 중앙일보 주최 ‘2005년 바둑왕위전’의 선두그룹이 드러났다.

15일 현재 리그전이 종반에 접어든 가운데 A조(캐나다 기준 아마추어 5단 이상)에서는 다승 7명이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한 상태에서 마지막 한자리를 놓고 3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B조 에서는 토너먼트 진출대상 8명 모두 결정됐다.

A조에서 토너먼트 진출(8명)을 확정한 기사는 타이거궁(13승), 윤석주(11승), 김재후(10승), 백준기(10승), 이세주(9승), 이수영(9승), 한부연(9승) 등7명이다.

B조에서는 선우단, 김복희, 최성금, 김창식, 진수성, 이정순, 정석구, 유평봉 씨 등 8명이 결정됐다. 이번 대회는 21일 예선경기를 모두 마치고 28일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결선 토너먼트가 치러진다. 시상식은 오후 5시30분에 있다.



한편 오는 21일 스카보로 타이페이 문화원에서 열리는 토론토지역 오픈컵대회에 한인 기사들의 관심이 낮아 황인호 회장만이 대표로 참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 바둑협회는 21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신임 이사장을 선출하려던 계획을 당분간 연기했다. 문의 (647)297-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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