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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올림픽 종목 생존

한국 국기(國技)인 태권도가 2012년 런던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살아남았다. 28개 현행 종목 가운데 야구와 소프트볼만 퇴출됐다. 이들 2개 종목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의 비밀투표에서 과반수 지지를 얻지 못했다.

8일 싱가포르에서 계속된 제117차 IOC 총회는 사상 처음으로 현행 28개 종목 전체를 심판대에 올렸다. 종목 각각에 대해 '2012년 올림픽 유지'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를 했고, 참석 위원 절반 이상의 지지를 얻지 못할 경우 퇴출키로 했다. 투표 결과 태권도는 근대5종 등 25개 종목과 함께 잔류가 확정됐다. 이날 투표는 하계올림픽에 참가하는 28개 종목에 대해 개별적으로 실시됐으며 찬반 득표수는 위화감 방지를 위해 공개되지 않았다.

IOC는 매 4년마다 다음 올림픽에서 치를 28개 종목을 결정하는 투표를 한다. 조정원 WTF 총재는 񓟹년에도 흔들림없이 남을 수 있도록 경기 방식 개선과 미디어 노출 강화 등 개혁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 자리를 노려온 일본 가라테는 올림픽 진입에 실패했다.
8일 실시된 가라테와 스쿼시, 롤러스포츠, 럭비, 골프 등 5개 후보종목 1차투표에서 가라테와 스쿼시가 과반을 확보해 정식종목 채택투표에 나섰다.그러나 가라테는 찬성 63표에 반대 38표, 스쿼시는 찬성 63표, 반대 39표로 하한선인 ⅔ 이상을 넘어서지 못했다. 이에 따라 런던올림픽은 야구와 소프트볼을 제외한 채 어느 종목도 추가없이 26개 종목, 299개 세부종목으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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