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의 한여름 파노라마- 자녀방학 가볼만한 곳(3)

자녀들의 긴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이 기간을 좀더 보람 있고 알차게 보내도록 부모들의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여행이나 각종 페스티벌 참여는 학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고, 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본보는 캐나다 관광청이 추천하는 각종 행사를 중심으로 여름방학을 이용해 가볼만 한 곳들을 알아봤다. (편집자주)

세계 모래조각 경진대회
BC주, 해리슨핫스프링 9월6-11일
세계 각국에서 모인 모래조각 전문가들이 해리슨 핫 스프링스에 모여 경기를 펼친다. 경기에 출전하는 조각가들은 아주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서만 참가할 수 있어 멋지고 화려한 모래 조각들을 볼 수 있다.
www.harrisand.org

토론토 국제 필름 페스티벌

9월8-17일
세계 각국 다양한 소재의 영화들을 볼 수 있는 영화제. 영화제 기간내내 할리우드 배우와 감독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 세계에서 모인 영화인들을 만날 수 있다. 여러 편의 한국영화를 북미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된다.
www.bell.ca/filmfest

P.E.I. 국제 갑각류 축제
샤롯테타운 9월16-18일
1996년에 시작된 P.E.I 국제갑각류축제는 대서양연안주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축제이다. 바다가재, 굴, 홍합, 대합 등 우리와 친숙한 조개류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신기한 해산물들을 구경 또는 맛볼 수 있고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도 관람할 수 있다.
www.peishellfish.com

키치너-워터루 옥토버페스트
10월7-15일
독일 밖에서 열리는 옥토버페스트 중 가장 큰 규모로써 맥주, 음악, 춤, 음식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축제. 그러나 단지 먹고 마시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스 옥토페스트선발대회,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가 축제기간 내내 펼쳐진다. 매년 캐나디언 추수감사절 주에 열린다.
www.oktoberfest.ca

하버프론트 독서 행사
토론토 10월19-29일
국제적인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독서와 토론 그리고 사인 등의 행사를 펼친다.
www.reading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