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29일 토론토전 "박찬호 등판"

코리안 특급 박찬호(32, 텍사스레인저스)가 오는 29일(금) 로저스센터에서 벌어지는 토론토전에서 선발 등판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지역지 ‘댈러스 모닝뉴스’는 24일 텍사스 레인저스의 이번 주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한 가운데 이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출전한 박찬호가 5일 등판 간격을 지켜 29일(금) 토론토 전에 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 코지 하네가와 행사담당자는 25일 “투수 등판 문제는 철저히 팀 사정에 달린 것이므로 확인해 줄수 없다”면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한인들의 기대에 걸맞게 박 선수가 꼭 피칭하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코리안나이트’로 지정된 이날 경기의 시구는 하태윤 토론토총영사가 한다. 장내 방송은 장내 스크린 안내 방송은 본보 산하 아리랑 코리아 TV 앵커인 정은희씨가 맡는다.



현재 한인들을 위한 티켓 특별 할인 판매 가격은 정가 40달러의 내야쪽 좌석이 28달러, 정가 26달러인 외야 티켓은 18달러20센트로 각각 30% 세일 판매한다. 문의(416)341-1188

한편 박찬호는 24일 홈경기로 치러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패전 투수가 됐다. 불과 3⅓이닝밖에 버티질 못해 지난 6월22일 1이닝 만에 물러난 것을 빼고는 최소 투구 이닝을 기록했다.

지난 2일 시애틀전에서 시즌 8승째를 따낸 뒤 이날까지 4번의 등판에서 3패만을 떠안았던 박찬호는 29일 토론토전에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적신호가 들어온 팀의 위기상황에서 베테랑 투스로서 반드시 1승을 보태주어야 하는 입장이다.

2002년 텍사스로 이적한 뒤 박찬호는 지난해 토론토전에 딱 한 경기 등판했으며4⅔이닝 동안 홈런 한 방 포함 8피안타 6실점했으나 타선 지원 덕에 패전은 간신히 면한 바 있다. 당시 홈런을 앗아냈던 카를로스 델가도는 플로리다 말린스로 이적했으나 2루타를 뽑아냈던 올랜도 허드슨, 러스 애덤스, 리드 존슨, 그렉 자운 등은 건재하다.

릴리는 지난 4월16일 텍사스전에서 5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으나 지난해까지 3년간 텍사스를 상대로 3승 1패 방어율 3.43을 기록해 박찬호로서는 쉽지 않은 싸움이 예상된다.

박찬호는 지난 20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7⅓이닝 동안 6피안타 1실점의 올시즌 최고 피칭을 선보였으나 25일 오클랜드와의 리턴 매치에서 6점을 내주고 3이닝만에 물러났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