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국제영화제 코미디언 마거릿 조 작품 출품
9월17일부터 개최되는 토론토국제영화제(TIFF)에 美 한인 2세 코미디언 마거릿 조(37)가 각본을 쓰고 출연한 영화,‘뱀 뱀과 셀레스트(Bam Bam and Celeste)’가 출품작으로 선정됐다.이 영화는 중미지역을 무대로 리얼리티 TV쇼에 참가하려는 두 친구의 이야기를 다룬 것으로 조는 ‘셀레스트’역을 연기한다.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조는 16세 때 코미디 클럽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각종 콘테스트에서 우승하면서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극장 스텐드업 코미디언으로 성장했다. 1994년 ABC 방송의 시트콤 “올 아메리칸 걸(All American Girl)"에 출연 후 아메리칸코미디어워드 여자 코미디언 부분 수상을 계기로 유명해졌다. 2004년에는 민권연맹 남가주 지부 인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50여편 정도가 출품되는 TIFF는 다큐멘터리, 외국어,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소개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작년에는 ‘호텔 르완다’, ‘레이’, ‘사이드웨이즈’ 등이 호평을 받고 추후 흥행에도 좋은 성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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