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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빠진 '코리안 나잇'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박찬호 한인팬들을 의식해 마련한 ‘코리안 나잇’ 행사가 경기시작 30분전 박찬호의 전격적인 트레이드로 주인공 없이 마무리되었다.

블루제이스측은 지난달 29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수개월 전부터 이날을 ‘코리안 나잇’으로 정해 한인들에게 티켓 할인 판매를 하는 등 박찬호를 이용, 적극적인 홍보를 했다. 그 결과 3천여명의 한인들이 경기가 시작하는 오후 7시 이전부터 입장해 3루수쪽 스탠드를 메웠다.

그러나 선발 등판할 것으로 믿었던 박찬호 대신 투수 마운드에는 존 와스딘이 올랐고 한인관중들은 영문을 몰라 술렁였고 곧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트레이드 소식이 퍼지면서 일찍 자리를 뜨는 경우가 많았다. 그레그 엘킨 텍사스 레이저스 미디어담당자를 통해 확인한 결과 박찬호는 이미 토론토에 없었다.

연희아빠라고 밝힌 노스욕거주 한인 남성은 “박 선수를 못 봐 아쉽지만 궁합이 맞지 않던 아메리칸리그 텍사스를 떠나 서부 내셔널리그로 돌아간다는 점에서 오히려 잘 된일이다. 샌디에이고에서 잘해서 포스트 시즌에도 출전할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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