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빈곤국 돕기 성탄 바자 27~29일

한국의 전쟁고아와 미망인을 20년간 조용히 돕다 이름도 남기지 않고 떠나 ‘천사특공대’로 불리는 MCC(Menonite Central Committee)가 연례행사인 성탄바자를 개최한다.

세계 60여개 빈곤국 이재민과 극빈가정을 돕는 MCC의 성탄바자는 27일(금)-29일(일) York Quay Center(235 Queens Quay West) Brigantine Room에서 열린다.

MCC는 34개 극빈국가의 공예가 130여명이 만든 수공예품과 카펫, 각종 장식품을 적당한 가격으로 수입해 판로를 열어주고, 그 판매 수익금으로 다시 세계 빈곤국을 돕는 사업으로 ‘Ten Thousand Villages’라는 상설매장도 있다.

MCC는 한국전쟁 당시 난민구제와 전쟁고아, 전쟁미망인의 직업교육, 전국농업기술교육 등을 20년간 수행한 후 조용히 떠나 그 직업학교 졸업생들이 ‘천사특공대’로 지칭했었다.



MCC 성탄바자는 27일(금) 오후6-10시, 28일(토) 오전10-오후5시, 29일(일) 낮12-오후5시 열린다. 상설매장은 ▲362 Danforth Ave. ▲2599 Yonge St. ▲474 Bloor St. ▲709 Queen St. W.에 위치해 있다.

2005년부터 MCC 성탄바자에서 봉사하고 있는 전갑진 씨는 “50여년 전 한국이 어려웠을 때 소리없이 도움을 준 이 MCC의 구제사역에 참여함으로써 과거에 진 빚을 갚았으면 한다”며 한인사회의 동참을 당부했다.

(오미자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