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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의 은혜 어려운 이웃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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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9/12/22 11:57

19일(토) 홈리스사역에 나선 벧엘교회 청년들이 계단에 앉아있는 노숙자에게 사랑의 샌드위치를 전하며 따뜻한 웃음을 보이고 있다.

19일(토) 홈리스사역에 나선 벧엘교회 청년들이 계단에 앉아있는 노숙자에게 사랑의 샌드위치를 전하며 따뜻한 웃음을 보이고 있다.

한인교회들이 성탄의 은혜와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벧엘교회(담임목사 임승진) 청년 20여명은 지난 19일(토) 일찍부터 교회에 모여 노숙자들에게 나눠줄 샌드위치를 정성껏 만들어 오후 1시부터 직접 길거리로 나섰다.

청년부는 세 팀으로 나누어 셰본/던다스, 토론토 시청 주변, 베더스터/퀸 스트릿 인근의 노숙자들에게 샌드위치와 따뜻한 음료(커피·핫초콜릿)를 권하며 사랑의 대화를 나눴다. 샌드위치 백에는 작고 예쁜 말씀카드를 담았다.

벧엘교회는 예전에도 다른 선교단체들과 함께 홈리스 사역을 전개했으나, 올해는 청년부 리더들이 “성탄절을 앞두고 뜻깊은 일을 해보자”며 팔을 걷어부치면서 단독으로 사역을 진행했다.

청년들을 인솔한 백승철 목사는 “대부분이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는 반응이었다.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노숙자들에게 이제는 좀 더 관심을 갖고, 계속적인 나눔의 기회를 마련하자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벧엘교회는 내년 1월이나 2월 중에 몇 차례 더 홈리스 사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디모데장로교회(담임목사 김인기)도 영어권(EM) 청년들이 매주 목요일 팔머스톤/댄포스 푸드뱅크에서 봉사하고 있으며, 조만간 수요예배를 시작할 예정이다.

교회 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교회도 있다. 본한인교회(담임목사 한석현)는 지난 20일(일)까지 자체적인 ‘사랑의 양식 나누기’를 전개했다. 교회 안에서 현금, 쌀, 라면, 고추장, 된장, 캔푸드 등을 모아 필요한 교인이 가져가거나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줄 수 있도록 했다.

예수성심천주교회(주임신부 박민규)는 성당 내부적으로는 형편이 어려운 신자들에게 쌀 등의 물품을 무료 제공하고, 외부적으로는 성당 주변의 홈리스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많은 교회들이 내·외부적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오미자 기자 michelle@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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