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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새해 기도로 맞이합니다"

토론토 한인교계가 31일 송구영신예배로 2009년 한 해를 마감하고, 2010년 새해를 특별기도회로 경건하게 맞는다.

2009년 마지막 날인 31일 대다수 한인교회들은 밤 10시30분 또는 11시부터 전 교인이 모여 송구영신예배를 드린다. 일부 교회는 오후8시부터 가족놀이마당 또는 송년의 밤 친교시간을 갖는다.

교회들은 송구영신예배에서 축복기도와 각 가정에 말씀카드를 나눠주는 등의 행사를 갖다가 자정 10초 전 카운트다운으로 새해를 시작한 후 짧게는 1주에서 길게는 40일까지 특별 새벽기도회로 영성을 훈련한다.

영락교회(담임목사 송민호)는 1월2일-16일까지 본당에서 평일 오전 5시45분, 토요일 오전 6시에 새해맞이 특별기도회를 갖는다. 미시사가장로교회(담임목사 박영덕)도 1월2일-16일까지 ‘믿음의 선구자들’을 주제로 평일 오전 6시, 토요일 오전6시30분에 새벽기도회로 모인다.



큰빛교회(담임목사 임현수)는 1월1일 오후12시부터 2일 오후6시까지 본당에서 원단금식(30시간) 수련회에 이어 2일-23일까지 2010년 신년 특별새벽기도회를 갖는다.

캐나다동신교회(담임목사 박태겸)는 1월4일-16일 평일 오전 6시, 토요일 오전 6시30분에 ‘은혜와 진리로 채워진 풍성한 삶’을 주제로 신년성령기도회를 연다.
토론토조이플교회(담임목사 최규영)는 1월2일 오전 6시부터 ‘부흥을 위해 기도하라’를 주제로 40일 특별새벽기도회를 갖는다.

이외 토론토한인장로교회가 1월4일-9일, 우리장로교회(담임목사 강성철)가 1월5일-9일까지 특별 새벽기도회를 갖고, 본한인교회(담임목사 한석현)는 1월6일(수) 오후6시30분에 새해 첫 중보기도모임을 갖는 등 대다수 교회들이 기도로 2010년 새해를 시작할 예정이다.

(오미자 기자 michelle@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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