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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업체 ‘봉이 김선달’시대 끝

온주정부, 채취비용 대폭 인상

온타리오주 자유당정부가 업체들에 부과하던 생수 채취 비용을 크게 인상했다.

9일 온주 정부는 이르면 올 여름 말부터 그간 업체들에게 부과하던 생수 채취 비용을 기존의 100만 리터당 3.71불에서 503.71불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클렌 머레이 온주 환경장관은 “이번 발표는 천연 수자원 보호를 비롯한 환경 보호를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며 “기후 변화가 전세계적 문제가 되면서 온주 정부가 직접 행동을 보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온주 정부는 생수 판매를 억제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 마련을 고심 중이였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생수는 용기 제조와 운송 등으로 인해 수돗물 사용에 비해 180배 넘는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온주 정부는 비용 인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추가 세수를 생수 생산에 따른 환경 변화 연구 기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온주 정부는 오는 2019년 1월 1일까지 업체들의 생수 채취 허가를 모두 중단하고 새로운 규제안이 적용된 허가권을 재발급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관련 통계에 따르면 매해 국내인들은 25억불 어치의 생수를 소비하고 있으나 교외 지역 거주자들이나 원주민들의 경우는 수돗물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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