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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인, ‘메이드 인 차일드’ 소비 증가

아동 노동착취 생산품 수입 늘어

파인애플, 커피, 신발- 최근 국내인들이 선호하는 제품들로 수입이 늘고 있는 품목들인 동시에 아동 노동 착취 구조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아이템들이다.

13일 인권단체 월드비전 캐내다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와같은 품목들을 수입하는데 총 340억불이 들었으며 이는 2012년과 비교 무려 31%나 증가한 수치이다.

이와 관련, 월드비전 캐나다의 관계자는 “가격이 싸고 품질이 좋은 상품만 찾는 국내인들이 제조 과정에서 비윤리적인 노동환경에 놓여진 아동들에 대한 정보를 모르고 있다”며 “이를 모른 채 계속 제품들을 구매한다면 간적접으로 아동 학대 범죄에 일조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월드비전 캐나다에 따르면 1천200개의 국내업체가 아동노동착취를 통해 생산된 물품들을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체는 아동 노동 착취 근절을 위해서는 국내인들이 물품을 구매하기전에 생산지와 생산환경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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