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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대마초 판매 허용하라”

국내 최대 체인업체 로비 돌입

내년 대마초 합법화를 앞두고 국내 최대 편의점 체인인 ‘A C-T(Alimentation Couche-Tard)’가 업소내 마리화나 판매를 위한 로비활동에 나섰다.

13일 캐나다 통신에 따르면 ‘맥스’ 등 전국에 걸쳐 2천여개의 편의점을 거느린 이 체인은 최근 전 퀘벡주 보건장관을 로비이스트로 의촉해 퀘벡주 정부를 상대로 판매 허용을 촉구하고 있다.

이 체인 관계자는 “퀘벡주 매장을 우선으로 대마초 판매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러나 퀘벡주 이외 지역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 “주류와 담배 판매에서 책임을 다하는 체인으로 인정을 받았다”며 “대마초 판매가 허용되면 같은 기준을 적용해 사회적으로 물의가 일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방자유당정부가 추진중인 대마초 합법화 조치는 18세 이상에 한해 소량 구입과 재배를 허용하고 흡연및 소지행위를 사법처벌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다.

현재 연방의회에 상정돼 입법절차를 밟고 있으며 원안대로 확정될 경우 내년 여름부터 시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정부는 판매 등 시행 절차를 각주 정부가 관할토록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와관련, 퀘벡주정부는 “모든 방안을 놓고 검토할 것”며 “현재까지 구체적인 특정조치를 못박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온타리오주 자유당정부는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며 주류판매매장(LCBO)에 일임하거나 별도의 정부산하 공사를 신설하는 안등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케슬린 윈 온주수상은 “미성년자들이 절대 대마초에 손대지 못하도록 엄격한 판매 절차를 마련할 것”이라며 “LCBO의 경우 주전역에 걸쳐 매장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점이 장점이나 아직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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