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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대기시간, ‘짜증선 육박’

돈 없어 인력충원 어려움

여름 성수기를 맞아 공항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이들의 안전을 책임질 직원들의 숫자는 이를 따라가지 못해 여행객들의 대기 시간이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11일 연방항공운항보안청의 발표에 따르면 보안 검색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을 늘리기 위한 재정이 부족해 보안청이 목표로 하고있는 보안검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지키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청은 국내 주요 공항 이용객 85%에 대해 보안검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15분 이내로 잡고 있다. 그러나 보안청은 연방정부의 재정지원이 성수기 늘어나는 여행객들에 대한 고려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보안청 관계자는 “여행객들이 지불하는 비용에는 공항 서비스에 대한 것도 포함돼 있음에도 연방정부는 충분한 지원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 교통성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선 편도여행객들의 경우 보안비용으로 7.98불을, 국제선의 경우 25.91불을 지불하고 있다. 이로인해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보안관련 지출과 여행객들에게 청구된 비용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보안청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여행객들의 수가 급증하고 있어 연방정부는 지출을 감당하고도 남을 비용을 거둬들이고 있음에도 인력 충원을 위한 지원이 전무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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