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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보 없는 화합과 정진으로”

제 18기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공식출범
김덕룡 본부 수석부의장 등 120여명 참석

보수와 진보의 이념가름 없는 화합과 정진을 키워드로 규정한 제 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이하 평통)가 23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저녁 6시 김덕룡 본부 평통 수석부의장과 사무처 관계자, 평통위원, 한인 주요 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회관에서 열린 출범행사에서 김회장은 18기 평통에 화합과 정진을 기치로 내세우며 한반도 통일기반 조성에 기여하는 해외 평통으로서의 책무를 다 할것을 선언했다.
기념사에서 김회장은 “조국의 최근 안보정세가 (심히) 불안해 어느때 보다도 국민과 해외동포의 단합이 크게 요구되고 있다”며 “평통은 통일정책에 대한 자문과 건의라는 기본책무 수행은 물론 조국의 안보와 통일기반 다지기에 더욱 매진하는 자세로 일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토론토 한인사회의 성숙함에 경의를 표한다”며 “최근 (한국의) 불안한 안보정세는 곧 진정될 것으로 본다’며 “향후 평통을 중심으로 통일을 달성하는 다양한 노력들이 펼쳐질 것이며 그같은 노력들의 결실로 민족 숙원 을 이루는 일이 그리 멀지 않을 것”이라며 격려를 전했다.
이날 출범식은 18기 평통 임원진에 대한 대통령(평통의장) 임명장 수여식과 더불어 전임 최진학 회장에 대한 감사(공로)패 전달이 이어졌다.
1부 공식행사에 이어 펼쳐진 2부 공연순서는 이영실 평통위원(한인회 부회장)의 독창과 실내연주단 ‘Resonanace’앙상블의 중후한 연주가 이어져 색다른 행사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이날 임명장을 받은 18기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수석부회장: 구자선 ◆부회장: 이병룡 ◆오타와 지회장: 한문종 ◆몬트리올 지회장: 이진용 ◆간사: 임방식 ◆총무: 방윤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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