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달러화 가치 상승
5일 오전 한 때 84.25센트 기록
원유가 상승. 증시 낙관 전망으로
캐나다 달러화는 5일 오후 초반 외환시장에서 전날 마감 가치 보다 1.60센트 상승한 미화 83.95센트에 거래됐다. 루니화는 오전 장에서 한 때 84.25센트를 기록해 지난 11월 초 이래 가장 높은 환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RBC캐피털 마켓의 조지 데이비스 기술 분석가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원유가는 지난 주 꾸준히 상승했다”고 말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이 캐나다 달러 가치 상승의 배경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데이비스 씨는 또 주식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도 캐나다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뉴욕상품시장에서 2월 인도분 원유의 가격은 배럴 당 81센트(미화) 오른 47.15 달러를 기록했다. 원유 가격은 지난 주 중반 이후 8달러나 상승했다.
분석가들은 이스라엘 군의 가자 공격, OPEC의 생산 축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의 가스선적 분쟁 등이 원유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토론토 증시인 S&P/TSX지수도 지난 주 11%나 상승한 바 있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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