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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신속히 인하하고 실업보험 개선해야

이그나티에프 자유당 당수 “현 경제 상황에서 신속한 정책 중요”

마이클 이그나티에프 연방 자유당 당수는 8일 자신이 연방 수상이라면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신속히 세금을 인하하고, 실업보험 시스템을 개선하며 도시 기간 시설에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당 당수 취임 후 지역주민과 면담 행사를 시작한 이그나티에프 당수는 이날 핼리팩스를 방문, “경제 자극을 위해서는 신속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며 “중저 소득층의 구매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속히 세금을 인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수당 정부의 정책 집행이 너무 느리다고 지적했다.
이그나티에프 당수는 “중요한 것이 정책의 속도이고 행동여부라면 바로 이러한 것들이 지도력을 결정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그나티에프 당수는 구체적인 세금 인하 방안을 밝히지 않았으나 “미래 연방 재정을 구조적인 적자로 빠트리지 않는 범위에서 오래 지속되는 세금 인하정책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업 보험도 전면적으로 개선해 실업자가 40일 이내에 혜택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또 실업보험은 실직자들을 훈련시키는데도 이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해 정치적인 혼란을 일으키게 한 연방정부의 경제동향보고서에 대해 이그나티에프 당수는 “보수당 정부가 침체에 대처할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며 “경제가 이미 어려운 상황으로 들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어떤 계획도, 예지력도 갖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그나티에프 당수는 “정부가 어떻게 정책을 이끌고 가는 지를 지켜볼 것이며 만약 정부가 변한다면 좋은 징후”라고 말해 서둘러서 보수당 정부를 붕괴시키지 않을 것임을 시시했다.

이날 핼리팩스를 방문한 이그나티에프 당수는 앞으로 몬트리올, 토론토, 캘거리, 밴쿠버 등을 방문 지역 주민과 면담을 계속할 예정이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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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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