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로열뱅크 닉슨 행장 “대출 부분 사업 계속 성장 중”
닉슨 행장은 이날 한 투자자회의에 참석해 “언론의 보도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의 대출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대출 부분 사업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지난 수년간 기업들에게 유례없이 대출 조건이 좋았던 것과는 달리 2009년에는 보다 높은 기준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닉슨 행장은 “은행들이 대출을 중지하지는 않았으나 외국은행, 자동차 대출 회사 등과 같은 다른 금융기관들이 시장에서 빠져 나가고 있기 때문에 신용 경색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고 “오히려 이 같은 현상 때문에 자금을 할당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뱅크오브 노바스코셔 소매 금융 책임자인 크리스 하지슨 씨는 “소비자 대출 수요가 아직도 크다”며 “콘도 개발이나 자동차 딜러십에 대한 대출은 주의를 하고 있으나 중소기업들에 대한 대출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슨 씨는 “현재 경제 환경을 비교했을 때 소비자에 대한 대출은 예상했던 것보다 강하다”며 “우리는 우리의 가격에 대해 초점을 두고 있으며 고객들이 고정 이자율로 이동하고 있는 현상에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용카드 채무 불이행과 대출사기가 약간 증가했다”며 “은행 측은 부동산 시장의 약화 현상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뱅크의 몬트리올의 빌 다운 행장은 “최근 경제 부진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의 수입은 건전하다”며 “시중은행들의 투자가 다소 압박을 받을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상품을 시중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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