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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BC 고용 4만2,000개 감소 예상

신용조합 중앙회 “국제 경기 침체서 자유롭지 못해”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올해 BC주에서 4만2000개의 직장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용조합 중앙회의 수석경제학자인 헬무트 패스트릭 씨는 15일 보고서를 통해 “건축 실적과 투자가 감소하고 소비자 지출이 위축되며 임업과 주택 건설 부분도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BC주가 국제적인 침체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패스트릭 씨는 국제 경기가 내년에는 회복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패스트릭 씨는 “BC주의 경우 수십억 달러의 자금이 투입되는 2010년 올림픽을 개최하게 된다”며 “그러나 올림픽은 일시적인 자극을 주는 데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BC주가 올해 4만2500개의 직장이 감소해 지난 1982년과 83년 이래 처음으로 2년 연속 고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BC주의 침체가 2008년 4분기에 이미 시작됐거나 늦어도 2009년 1분기에는 시작될 것”이라며 “그러나 아직 침체의 저점에는 도달하지 않았다”고 우려했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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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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