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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 무역부 장관 “자유무역 위한 노력 계속”

“자유무역만이 위기 돌파 수단”

미국이 자국의 경기 부양 패키지에서 보호주의적 조항을 완화시키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는 뉴스에 대해 캐나다와 세계 경제계가 안도감을 표시하고 있는 가운데 스톡웰 데이 연방 무역부 장관은 “자유 무역을 위한 노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데이 장관은 5일 “보복적인 무역 관행과 무역 장벽에서 거리를 두는 것이 우리의 기본 자세이며 또 캐나다제품이 불공한 대우를 받지 않는 장치도 이미 존재하고 있다”며 “우리는 자유 무역주의자이지만 심판에 대한 신뢰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 장관은 “자유 무역이 현재의 경기 침체를 벗어나는데 열쇠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자국의 근로자와 산업을 보호하기를 원한다면 기회의 문을 열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 장관은 “패키지에 북미 자유무역협정과 같은 국제 협약을 위반해서는 안 된다는 요구사항이 담기게 된 점은 외교력이 발휘됐기 때문” 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미국의 경기 부양 패키지에 ‘바이 아메리카’ 조항이 포함되자 캐나다와 유럽, 미국내 기업들이 우려를 표시해 왔다. 그 조항이 국제무역협정을 위반하고 무역 전쟁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이 같은 우려에 따라 버럭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의회에 대해 보호주의의 위험을 경고하기에 이르렀다.

데이 장관은 “캐나다 관리들은 캐나다의 이익을 위해 24시간 쉬지 않고 풀코트 프레스를 가했다”며 “보호주의 조항이 끼여 들지 못하도록 외교적인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 장관은 “현재까지의 상황변화에 만족한다”며 “그러나 상황이 아주 종료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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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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