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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모두가 재정적으로 어려운 시기”

“적극적으로 은행 찾아 해결책 찾아야”
전문가 “부채 재구성 등 자구책도 필요”

현재와 같은 경제 침체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전전 긍긍하고 있다. 그러나 재정적으로 상황이 힘들어도 주위로부터 쉽게 도움을 청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즈음 같은 시기가 오히려 금융 기관들과 솔직하게 문제를 상의하기 좋은 시기라는 의견을 내 놓고 있다.

공인회계사인 제임스 질크리스트 씨는 켈로나 도시개발연구소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숨기지 말라”며 강조하고 “돈을 빌려주는 기관들, 회계사, 변호상 등과 상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역시 이날 연사로 참석한 토마스 켄트 변호사도 “지금 우리 모두가 같은 주제를 갖고 있다”며 “현실을 직시하고 시간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개발업체들을 대상을 한 것이지만 전문가들의 권고는 기업들과 일반인 모두에게 적용되고 있다.

린피크스 컨설팅사의 브라이언 윌리스 씨는 “자금을 빌려주는 측과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하는 시기”라며 “은행들이 현 상황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지만 어찌됐든 은행들은 현실적이어야 하며 여러분이 은행들에게 실현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한다면 은행들도 이를 경청하고 거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현 가능한 해결책으로는 월간 지불 이자를 줄이기 위해 모든 부채를 재구성하거나, 라인 오브 크레디트를 유연하게 만드는 것 등이 포함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은행을 방문할 때 회계사나 변호사를 대동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켄트 변호사는 “다른 전문가를 대동한다면 은행들이 더 큰 신뢰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합리적인 안을 제시하면 은행들도 기꺼이 수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켄트 변호사는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 빠져 있는 현 상황에서 현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업자들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지만 이것이 파산을 의미해서는 안 된다”며 “해결책을 찾기 위한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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