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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기준금리 0.5%로 낮춰

0.5%p 인하 조치..캐나다 경기 부양 기대

캐나다 중앙은행은 3일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낮춘 0.5%로 하향조정했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중앙은행이 시중 은행들에게 단기간 제공하는 은행금리는 0.75%로 낮아졌다.

중앙은행은 이날 "세계 경제 전망은 중앙은행이 주요 국가들의 약화를 전망한 1월 통화 정책 발표 이후 계속 악화되고 있다"며 "특히 미국 경제의 불황은 자동차와 부동산 부문이극도로 허약해지면서 캐나다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세계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은 세계와 캐나다경제의 회복에 있어 선결조건으로 남고 있다"고 밝히고 "세계 주요국가들이 금융 기관의 악성 자산 문제를 해결하고 자본구조를 재구성하는 것이 이런 국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조건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은행은 "캐나다의 2008년 4분기 자료와 다른 경제 지표들을 보면 실질 생산량과 잠재 생산량간 큰 격차가 존재 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며 "세계 금융시스템의 안정성 확보가 지연될 경우 2010년 초까지 생산량의 차이가 근접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최근 캐나다와 주요 국가들의 공격적인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은 올 하반기에 영향을 미칠 것이고 이는 2010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세계 금융시스템이 안정되고 세계 경제가 회복되면 캐나다 경제와 재정은 다른 국가들보다 더 빠른 속도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앙은행이 이날 기준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함으로써 기준금리는 지난 2007년 12월 이후 4% 포인트나 인하됐다.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 인하로 기준 금리가 아주 낮은 상황이 됐다며 필요할 경우 다른 방법을 캐나다 금융에 추가적인 자극을 제공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4월에 있을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보고서에서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 정책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앙은행은 향후 추가적인 통화 자극이 필요할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경제와 금융 진전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볼 예정이다.

차기 금리 발표일은 4월21일로 예정되어 있다. 다가올 중앙은행의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전망이 담긴 통화정책 보고서는 4월23일 발표될 예정이다.

중앙은행이 3일 기준 금리는 0.5% 포인트 인하했다. 중앙은행은 이번 금리 인하로 기준 금리가 낮은 수준이지만 필요할 경우 통화 자극을 주는 방법을 모색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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