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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어 새 집 지으려고 64억원 주고 집 산 사람

뉴질랜드의 한 사업가는 오클랜드 시내 바닷가에 있는 호화주택 두 채를 사들여 허물어 버린 뒤 그 자리에 꿈의 저택을 짓기 위해 기꺼이 1천100만 뉴질랜드 달러(한화 63억5천700만원 정도)를 지불했다고 뉴질랜드 헤럴드가 2일 보도했다.

신문은 마이클 리드라는 이 사업가가 사들인 집은 오클랜드 세인트 헬리어 지역 바닷가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 두 채의 인접한 호화주택으로 한 채는 1930년대 지어진 역사적인 건물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 집은 특히 전주인이 지난 1990년대 대대적인 개보수 작업을 벌이는 등 그 동안 여러 차례 많은 돈을 쏟아 부으며 개보수 및 확장 작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클랜드에 여러 개의 사업체를 갖고 있는 리드는 이 집 등 각각 550만달러씩 주고 산 두 채의 주택을 허물어 버린 뒤 3천614㎡의 대지 위에 침실 4개, 수영장, 골프 퍼팅 그린, 벽난로 3개, 실내외 오락 시설, 자동차 6대분 지하 주차장 등이 갖추어진 저택을 지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신문은 밝혔다.



신문은 시당국의 허가를 받는 대로 곧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리드의 새로운 저택은 유명 건축가가 설계한 현대 지중해식 빌라로 모든 침실에서 오클랜드 앞바다나 정원이 훤히 내려다보일 수 있도록 지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클랜드 <뉴질랜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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