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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캐나다지역 집값 급등

고유가로 호경기를 누리고 있는 앨버타를 비롯, 캐나다 서부지역의 주택가격이 지난 1년간 큰 폭으로 상승한데 이어 캐나다 전역의 주택가격이 상반기의 강세에 힘입어 올해도 평균9.2%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언론들에 따르면 캐나다의 전국규모 부동산중계회사인 로열 르페이지는 5일 발표한 분기보고서를 통해 전국 주택 평균가격은 올해 연간 9.2%가 올라 27만2천200달러(이하 캐나다달러.약 2억3천200만원)가 되고 주택 거래량은 0.4% 증가, 48만5천채 정도가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캘거리의 경우 2분기에 거래된 주택가격은 목조단층주택이 평균 37만1천달러(약 3억1천600만원)로 1년전에 비해 50.4% 올랐고 2층 집은 평균 39만7천800달러(약 3억3천900만원)로 54.6%나 상승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호재를 안고 있는 브리티시 콜럼비아주는 이민 유입의 증가로 집값이 많이 올랐는데 1년간 밴쿠버 10.4%, 빅토리아 11.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부지역의 집값 상승폭이 컸던데 비해 동부지역은 오름폭이 작아 오타와 4.0%, 토론토 4.4%, 몬트리얼은 0.9% 상승에 그쳤다.

로열 르페이지 필 소퍼 사장은 "전국적으로 집값은 5~7년 주기의 순환곡선 정점에 와 있으며 이제 내리막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밴쿠버=연합뉴스) 안진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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