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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4주째 하락… 분당도 첫 하락

비수기에다 거래 부진이 지속되면서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큰 변동이 없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4주째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분당도 작년 11월 이후 처음 하락세로 반전됐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1 ̄7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의 미미한 변동률을 보였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11%, 0.09% 상승했고 전국 평균 0.04%의 변동률을 보였다.

서울은 구별로 은평(0.29%), 관악(0.27%), 강서(0.23%), 영등포(0.22%), 광진(0.2%) 순의 변동률을 보였다. 은평구는 갈현동 일대 2 ̄3년차 단지를 중심으로 이주 수요 등이 있어 소폭 올랐다. 관악구는 봉천동 일대 단지들이 오름세를 이어갔다. 그 외 강남권이나 인접 주요지역에 비해 상승폭이 더딘 지역 중 수익성이 있는 지역들이 후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송파(-0.32%), 강동(-0.17%) 지역은 한달 이상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재건축이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는 강남권은 송파 가락시영, 잠실주공5단지 하락세가 계속됐고 강동구 역시 둔촌, 고덕주공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서울 재건축은 송파(-1.35%), 강동(-0.39%) 지역을 중심으로 주간 -0.34% 하락하며 4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부동산114 김규정 차장은 "세부담과 대출이자 부담, 재건축 수익성 악화 등으로 소형 평형대가 상대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매물이 나오고 있다"면서 "큰 평수의 일반 아파트도 매수 문의가 간혹 있긴 하지만, 매도-매수 희망가격 격차가 커서 실거래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말했다.

신도시는 중동이 0.96%상승, 오름세를 이어갔고 일산도 0.29%로 비교적 상승률이 높았다. 평촌(0.09%), 산본(0.09%) 등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변동률을 보였고 분당은 한 주간 0.03% 하락, 작년 11월 이후 처음 하락했다.

서현동 효자화성 28평형이 2000만원 하락한 것을 비롯해 효자촌 단지들이 일제히 하향 조정됐고 이매동 청구 69평형이 2500만원 하락하는 등 일부 대형도 하락했다.

군포(0.57%), 부천(0.37%), 김포(0.24%), 동두천(0.24%) 등이 오름세를 보인 수도권도 상대적으로 중소형이 약세를 보였다.[조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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