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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산업 성장 속도 약세

◆중앙일보 2006년 7월 14일(금)자, A3 기사


수입 2.8% 증가에 그쳐 5년 평균보다 낮아
유료. 전문 채널 성장 강세 6.6% 늘어

[숫자로 보는 캐나다-머니]지난 해 캐나다 TV 산업의 성장이 전통 TV 부분의 부진으로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해 방송사의 수입은 2004년에 비해 2.8% 늘어난 56억 달러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성장률은 지난 97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5년 평균 2.3%의 수입 증가율을 기록했던 전통 TV부분의 수입은 지난 해 0.6% 증가하는 데 그쳤다.

CBC를 포함한 공영방송의 경우 광고 수입이 25.2%나 줄어든 데 영향을 받아 전체적으로 5.2% 감소한 12억 달러의 수입에 그쳤다. 광고 수입의 감소는 2004~2005년 NHL시즌이 취소된 데 따른 것이다. 민영방송은 수입이 4% 늘어 22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TV 산업의 4분의1을 구성하고 있는 유료 방송과 전문채널 방송은 TV 산업에서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나 수입 증가율은 6.3%에 달했다. 이들 방송의 수입은 22억 달러였다.

전문채널은 수익도 전통 TV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 채널의 수익 마진이 2004년 19.7%에서 2005년에 24.8%로 크게 증가한 반면 전통 TV의 경우 11%로 2004년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디지털 TV의 경우 아직 전체 TV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만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 TV의 수입은 2005년 1억4천8백만 달러로 2002년에 비해 세 배나 많았다. 그러나 디지털 TV는 2005년에 5천3백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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