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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레이더] 약발 떨어진 담합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6/07/19 16:56

주택시장에서 강남이 위축되는 사이 강북 지역이 관심을 끈다. 지난주 강남.서초.송파구 등 3개 구의 아파트값이 일제히 하락했다. 강남구에서도 부촌으로 꼽히는 대치동 일대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마포.동대문 등 강북권 주요 구들은 소폭이나마 오름세를 이어갔다. 뉴타운 등 강북권 개발 기대감 때문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도심 개발 지원 공약도 한몫하고 있다.

분양시장에서도 강북권 단지들의 청약 경쟁률이 높다. 종로.중구.동대문구 등에 최근 분양된 황학동 재개발 주상복합, 충무로자이 주상복합, 용두동 재개발 단지 등이 대부분 1순위에서 높은 경쟁률로 청약 마감됐다.

그러나 개발이 어떻게 구체화하고 교육 여건, 생활 편의시설 등이 얼마나 개선될지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묻지마 청약'은 피해야 한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벌어진 가격 담합은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비수기에 접어들어 매수세가 줄면서 가격 담합의 '약발'이 떨어지는 데다 정부에서 집값 담합 단지에 대해서는 '시세 유보'라는 문구를 붙여 인터넷정보업체의 시세 제공을 중단키로 했기 때문이다. 대신 실거래가격을 공개해 수요자들에게 집값 정보를 제공한다.

수요자들은 집값 담합이 심했던 지역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 담합 여부를 확인해 적정 가격에 거래할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한다. 급하지 않다면 당분간 지켜본 뒤 구입하는 게 낫다.

6000가구에 가까운 대단지로 강남권에 인접해 실수요자나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의 재건축 정비 계획이 확정됐다.

재건축 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해야 재건축이 확정된다. 4개 단지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대지지분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평형보다 대지지분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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