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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낙엽 스스로 치우세요"

쌓인 낙엽에 배수로 막히지 않도록 주의

낙엽 때문에 도로의 배수에 큰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각 시에서는 집집마다 낙엽이 배수구를 막지 않도록 부탁하고 있다.

밴쿠버시청은 인력을 동원해 도로 가장자리에 있는 배수로에 낙엽이 쌓여있지 않도록 치우고 있지만 자주 내리는 비에 낙엽이 워낙 많이 떨어져 일일이 다 손을 댈 수 없자 주민들에게도 자발적으로 집 주변을 치우도록 당부했다.

집 앞의 낙엽을 도로로 흩날리는 것도 조례 위반으로 벌금까지 부과될 수 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를 특별 청소기간으로 정했다.
시에서 도로 청소를 진행할 동안 일부 지역은 주차가 일시 금지된다.


주차하려는 차량은 주차금지 사인이 있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세워둔 차가 없어지더라도 경찰이나 ICBC에 신고하기 전에 일단 주변을 둘러볼 필요가 있다.
이미 차가 세워져 있더라도 낙엽 청소를 위해 거리를 비워야 할 경우 시는 주차 차량을 청소를 하지 않는 주변 도로로 견인해 옮길 예정이다.
이 때 벌금이나 수수료는 없다.

또 10월 1일 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는 모은 낙엽을 버리는 데 제한이 없다.
주민은 낙엽을 녹색 뚜껑 쓰레기통이나 자연분해가 가능한 종이봉투·일반 양철 쓰레기통에 담아 놓으면 격주마다 청소차가 이를 치워간다.
시는 기존에 사용되던 투명한 일반 비닐봉투에는 더 이상 낙엽을 담아 버릴 수 없다며 환경을 위해 종이봉투나 양철통을 이용해주길 당부했다.

밴쿠버 중앙일보=이광호 기자 kevin@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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